"종북좌파 국회 들어오게 했다" 문재인 비방 유인물 발견돼

창원 신촌동 소재 아파트에서 19일 발견... 선관위, 경찰서 수사 나서

등록 2017.04.21 19:12수정 2017.04.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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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경남 창원 신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창원중부경찰서와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아파트 우편함 선반과 회수함에 "문재인 어떤 사람인가"라는 제목으로 된 유인물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인물은 복사한 것이고 3장이었다. 유인물에는 문 후보가 "(옛) 통합진보당과 연대해 이석기 등 친북종북좌파들을 국회에 들어오게 했다"거나 '서해 NLL' 관련 내용을 포함해 6가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유인물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혐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이라 밝혔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인쇄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으며,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추적하고 있다"며 "배포자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라 밝혔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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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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