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와 조합원들은 25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라 호소했고, 서형수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성효
그러면서 이들은 "박근혜정부가 추진해온 노동시간 연장, 통상임금 범위 축소 등 근로기준법 개악안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민원사항이었다"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성과퇴출제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대 지침을 근거로 한 것인데, 그 내용인 저성과해고제는 경영자총연합회의 민원사항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경남지역 노동자들은 누구보다 노동과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회공공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는 한국노총 경남본부에서는 김은겸 본부장, 감규상 풍산홀딩스노조 위원장, 권성준 프렉스에어코리아노조 위원장, 금명록 고려특수선태노조 위원장, 설재형 태주실업노조 위원장, 장원혁 KEC노조 위원장, 지상천 창원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는 이흥석 전 본부장과 강성진 건설노조 경남지부 조직부장, 김현 전 진주지부 의장, 문성현 지도위원, 백순환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윤종갑 전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 이영주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정병기 금속노조 효성중공업지회장, 차수섭 공공운수노조 기계연구소지부장, 허재우 전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