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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28일, 대전 오정사거리를 지나던 차량에서 기름이 흘렀나 봅니다. 도로 위에 깔린 기름 제거에 나선 소방관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방제천으로 바닥을 닦는 소방관을 보며, 참 많은 일을 한다고 느낍니다. 인명을 구하는 일에서 환경미화 업무까지, 미안한 마음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업무는 관할 구나 시의 도로과나 환경과에서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신고한 시민은 시와 구보다는 119가 더 가깝게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장갑 살 돈도 없다는 소방관 이야기가 겹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감정 이입일까요? 소방관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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