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춘연 노동자이사
김경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일 노동자이사를 임명했다. 국내 6호로 새로 임명된 노동자이사는 변춘연 차장으로 임기는 3년이다.
1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지난 4월 11일 상시근로자 362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변 후보자는 총투표자 290명의 97.6%(283명)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변 이사는 이달 개최되는 이사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시의 노동자이사 의무도입기관 16개사 가운데 서울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문화재단, 디자인재단, 농수산식품공사 등 6곳이 노동자이사 임명을 완료했고, 나머지 10개 기관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작년 5월 노동자이사 도입 계획을 발표했고, 관련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인 16개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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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식품공사, 국내 6호 노동자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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