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싸름한 나홀로 기차여행.
김종성
정다운 간이역 여행,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동해안 여행, 군산·광주·대구 등지에 생겨난 근대문화거리 여행, 홍성역(홍성오일장)·동해역(북평오일장)·순천역(아랫장)·나주역(나주목사고을시장)·정읍역(샘고을시장)·광주송정역(1913 송정역시장)·토굴 새우젓 시장이 서는 광천역 등 5일장 혹은 특색 있는 시장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로컬여행.
곡성역에서 구례구역·하동역까지 아름다운 강변과 마을풍경이 있는 섬진강 여행, 목포역·무안역·몽탄역·나주역·광주송정역이 이어지는 135km의 영산강 자전거여행 등 내일로의 매력은 나만의 여행 계획을 만들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내겐 그림의 떡인 철도자유이용권을 보니, 영화 <박하사탕>에서 배우 설경구가 기차 길 위에 서서 외쳤던 마지막 대사가 떠올랐다.
"나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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