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제거선. 걷어 올린 녹조가 담긴 자루가 보인다.
최병성
녹조라떼 해결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의 모래를 파내고 16개 대형 댐 규모의 보를 건설했다. 물은 많아졌으나 녹조라떼가 되었다. 국민 먹는 물을 독극물 녹조라떼로 만들었으니, 가만히 두고 볼만큼 무책임한 이명박근혜 정부는 아니었다.
이명박근혜 정부는 4대강의 녹조라떼 해결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녹조제거선을 비롯하여 수많은 방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녹조라떼는 변함없었다. 강은 흐르는 것 외엔 백약이 무효이기 때문이다.
녹조라떼 해결을 위한 이명박근혜 정부의 눈물겨운 수고를 함께 살펴보자.
금강 부여보 창고에 이상한 포대들이 가득 쌓여 있다. 시멘트 포대 아래, WATER-CLEAN(워터-클린)이라는 생소한 포대가 있다. '녹조·적조 제거용'이라는 설명이 함께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