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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락서
폭염 재난문자가 왔다.
어제 차를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
뒷좌석 선반에 올려놓았던 택배상자의 운송장 일부분이 열기에 녹아서 눌어붙었기 때문이다. 운송장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떼내고 남은 흰색 코팅지가 전부 녹아내렸다.
뜨거운 여름에 차량 안은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됐다. 여름철 햇볕이 셀 때 라이터나 캔, 음료수 병을 차 안에 두면 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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