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 '백인제가옥' 주말마다 야간 개장

일제 강점기 상류층 생활 엿볼 수 있어... 8월 말까지

등록 2017.07.31 12:05수정 2017.07.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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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제가옥 사랑채 ⓒ 서울시제공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북촌에 소재한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을 8월 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야간 개장한다.

오는 4일(금)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7시 40분까지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22호인 백인제 가옥은 1913년에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북촌에서 유일하게 내부가 공개돼 일제강점기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대형가옥이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매입한 후 보수공사를 거쳐 2015년 11월 18일 개관했다.

백인제가옥은 전통가옥과 달리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었고, 일본식 다다미방과 붉은 벽돌, 유리창을 많이 사용했으며, 안채 일부는 2층으로 건축된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2대 소유주였던 최선익씨가 생전에 실제로 사용하였던 가구들을 새롭게 전시하여 더 많은 볼거리가 생겼다.

백인제가옥 관람은 예약이 필요 없는 자유관람과 사전 예약이 필요한 안내원의 해설관람(평일 4회·주말 6회, 소요시간 30분)이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백인제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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