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출범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창근 상임위원장
임재근
이날 창당출범대회에서 김창근 상임위원장은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라는 구호는 바로 우리당의 당원중시, 민중을 중시하는 가장 중요한 기본정신"이라며, "이제 촛불혁명의 1단계 첫발만을 떼었을 뿐이며, 이제 그것을 완수해야하는 2단계 촛불혁명으로 가야한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2014년 12월 정당 민주주의가 사망한지 3년이 되어간다"며, "그 3년 동안 진보대통합당을 건설하여 민중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어가려는 우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 제2의 민중정당 시대를 여는 문 앞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이 당의 주인의 되어 직접정치시대를 열고, 노동자와 농민, 빈민, 청년학생이 당이며 당이 바로 노동자와 농민, 빈민, 청년, 학생인 그런 당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이날 창당출범대회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유병구 공동대표가 참석해 창당 축사를 했다. 새민중정당 김종훈 상임대표는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인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정의당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 민중연합당대전시당 유석상 위원장 등 지역의 진보정당 인사들도 참석해 창당을 축하했다. 이날 창당출범대회에는 3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