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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부 기자들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 남소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는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계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올해 '2017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다음주 미국 뉴욕을 방문,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 직접 받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라며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아틀랜틱 카운슬이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해 온 상이다. 아틀랜틱 카운슬은 이날 문 대통령 등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등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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