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에 "촛불혁명 국민이 받은 상"

트뤼도 캐나다 총리,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수상... 뉴욕 방문 때 시상식 참석

등록 2017.09.14 13:39수정 2017.09.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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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부 기자들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부 기자들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 남소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는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계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올해 '2017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다음주 미국 뉴욕을 방문,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 직접 받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라며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아틀랜틱 카운슬이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해 온 상이다. 아틀랜틱 카운슬은 이날 문 대통령 등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등재한다.
#문재인 #세계시민상 #뉴욕 #유엔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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