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은화·다윤 이별식... 영정사진 앞에 주저앉은 엄마들

서울시청 도서관앞에서 고 조은화·허다윤양 '이별식' 거행

등록 2017.09.25 11:34수정 2017.09.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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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됐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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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가 "국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인삿말을 전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최윤석


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되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3년5개월 만에 조은화,허다윤양의 유가족들은 그들을 떠나보냈다.

이별식에서 조은화, 허다윤양의 유가족들은 "은화와 다윤이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울어주고 함께 힘을 실어주면서 지금까지 기억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연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아직까지 목포신항에 남겨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별식이 마무리 될 무렵 조은화, 허다윤양의 어머니들은 딸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다며 영정사진 앞에 주저앉아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고개숙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이별식은 마무리 되었고 조은화, 허다윤 양의 유해는 그들의 모교였던 단원고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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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하·다윤 양의 영정사진이 이별식장으로 도착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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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하·다윤 양의 영정사진이 이별식장으로 도착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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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하·다윤 양의 어머니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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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하·다윤 양의 어머니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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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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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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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가 "국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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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가 "국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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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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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은화,다윤양의 어머니들이 딸들을 떠나보내기에 앞서서 한번 더 얼굴을 보겠다며 영정사진 앞에 앉아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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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조은화,허다윤 양의 어머니들이 서로의 손을 잡은채 바닥에 주저앉아 슬픔에 잠겨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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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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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와 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를 위로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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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거행된 가운데 바닥에 앉아 슬픔에 잠겨있던 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가 은화양의 모교였던 단원고로 향하기 위해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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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열린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을 끝마친후 조은화,허다윤 양의 영정사진이 그들의 모교였던 단원고로 가기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최윤석


#세월호 참사 #이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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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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