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가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강진오감통. 뒤로 보이는 건물이 전남음악창작소다. 그 건물의 1층에 '라디오 강진' 보이는 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다.
이돈삼
- 전남음악창작소에 대해서도 궁금한데?"한마디로 연습과 녹음까지 가능한 완성도 높은 음악시설이에요.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과 음반 제작을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마케팅과 교육,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도 하고요. 지난 2015년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로 출발했으니, 2년이 넘었죠."
- 음악창작소 이용객은 얼마나 되는지?"다양한 분들이 찾고 있어요. 전업 뮤지션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요. 지역주민과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녹음 지원을 200차례 넘게 했고요.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토크콘서트도 진행해요. 지역주민을 위한 노래교실, 음악대학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요. 그동안 음악창작소를 이용한 분들이 5∼6만 명은 될 것 같습니다."
- 전남음악창작소는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연습실과 녹음실, 실내공연장을 갖추고 있어요. 장기 체류가 가능한 게스트룸도 있습니다. 이 시설을 이용해서 그동안 뮤지션 8개 팀을 발굴했고요. 140개 팀의 음반 녹음을 지원했습니다. 게스트룸 이용자도 4700여 명에 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