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대욱
"촛불은 계속된다."31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 촛불 1주년 대회'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을 시작으로 적폐 청산을 위해 국민들이 촛불을 밝힌 지 일 년이 지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1월 4일, 대구 중구 대백 앞 광장에서 촛불을 듭니다.
1700만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역사적 촛불항쟁을 기념하고 촛불의 명령인 적폐 청산을 향한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4일, 오후 3시부터 대구백화점과 한일극장 사이에 촛불 1년을 기록한 현수막 거리를 꾸미고 정치 개혁 의제 홍보, 아동청소년인권법과 학생인권법 홍보, 청년기본법 제정, 제2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서명 부스도 운영합니다. 5시부터는 시민 자유 발언과 촛불 의제 주제 발언이 이어집니다. 대구 촛불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보고 대구평화합창단, 노동자 풍물패, 사드 김천 율동맘 등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세월호, 언론, 사드, 정치, 개헌, MB적폐 등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사회 의제들. 새롭게 들어선 정부가 적폐 청산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촛불을 놓지 못하는 이유들이 여전합니다. 정권 교체를 넘어 내 삶을 바꾸는 사회 대개혁이 절실합니다.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는 대구 시민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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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촛불은 계속된다", 대구 촛불 1주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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