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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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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AI 여파로 체감온도가 싸늘해졌다.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냉랭하기만 한데 날씨마저 추워지고 있으니, 다가올 겨울 추위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럴 땐 속이라도 든든하게 채우고 다녀야 한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외식비 부담으로 선뜻 한 끼니 밥 먹기도 겁난다. 그래도 아직은 만만한 게 있다. 서민들의 친구 국밥이다.
한 그릇에 7000원이니 가격대도 무난하다. 순대국밥은 새금한 깍두기를 올려먹으면 그 맛이 금상첨화다. 한술 듬뿍 떠서 이렇게 순대보다 더 큰 깍두기를 올려먹는다.
돼지고기 부산물과 순대가 듬뿍 들어간 순대국밥 한 그릇에 모처럼 뱃속이 따뜻해져온다.
시골집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순대국밥이 순박하고 맛있다. 어쩌다 이곳을 지나는 길에 한번 쯤 들려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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