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노조 중부경남지부, 등반하며 '정규직화' 결의

등록 2017.11.27 08:26수정 2017.1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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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지부장 유경종)는 지난 25일 조합원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병산 나들이길을 걷는 등반대회를 벌였다. 이들은 등반하면서 기간제와 위탁,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기원했다.

유경종 지부장은 "모든 노동자가 차별 받지 않고 정규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함께 투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지회의 결의 발언도 이어졌다. 창원시민원콜센터지회는 "상담 업무를 하면서 받는 감정노동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아동복지교사 지회는 "파견업무로 인한 갑질의 횡포를 받고 있는 서러움"을 호소하며 직접고용 쟁취와 정규직 전환을 위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10km 코스를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산행을 마치고 가족 장기자랑 및 경품 행사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a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a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중부경남지부는 25일 정병산에서 등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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