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자 힐링 메시지가 고객을 맞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영근
다양한 주방용품과 가구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중구 황학동 마장로 주방가구거리. 점포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어둠이 스며들 무렵, 특이한 그림자 빛이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나타나는 마장로를 28일 방문했다.
캘리그래피(손 글씨) 문구는 '여기는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입니다' 또 다른 글은 '알뜰 쇼핑족의 필수코스' 등 주방가구거리 홍보에서, '오늘도 힘들었지? 수고했어', '힘내요 당신, 당신은 늘 최고니까요' 등 힐링메시지까지, 캘리그래피 메시지 내용을 상징하는 그림을 표시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증대시키는 불빛은 점포와 보도 위에 수놓여 식별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