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상”자료 사진. AI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
인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북은 물론 전남 충남, 경기까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AI 신고가 접수되며 인천 유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1월 말 예비비 4억 1000만 원을 긴급방역비로 편성했으며, 오는 12일과 19일을 '축산시설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양축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은 자체 보유한 소독장비를 이용해 축사 내·외부, 오염 가능 물품 및 보유 차량 전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지역축산업협동조합 공동방제단에서 소독방제를 지원하며, 도축장 주변과 야생조류 출현지 등 취약지역은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 소독방제차량을 투입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선다.
또한, 매일 아침 AI 일일점검 회의를 열고 방역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선대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등과 함께 지난 해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설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신고접수 및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인천공항 및 항만, 터미널 등을 통한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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