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문주현
이처럼 정의당의 대표적 인물들이 권 위원장의 출마선언에 함께하며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통합형 리더십'을 가진 이라는 것이 정의당 전북도당의 설명이다.
전북도당은 "권 위원장으로 정의당 창당 당시 사무총장을 맡아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을 보인 바 있다"면서 "지금은 협동사회경제연구소 대표 등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태홍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전국 최고의 지지로 문재인 정권을 세운 도민들의 염원은 내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전북정치 혁신과 내 삶이 바뀌는 전북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능과 부패에 대해 분명하게 견제하고 근절하며 소모적인 정쟁하지 않고 공개적인 정채 경쟁을 하겠다"면서 "민주당과 생산적인 정책경쟁을 통해 유능한 정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태홍 위원장을 출마 선언과 함께 공약도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새만금 해수유통과 함께 새만금 대안 마련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구성,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새만금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통해 새만금의 무분별한 개발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친환경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협동조합 적극 지원, 지자체에 노조 설립지원창구 설치, 노동이사제 도입, 청년고용할당제 실시와 여성친화도시, 장애인 기본권 보장, 복지기본권 확대를 위한 공약들도 발표했다.
복지와 관련한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지방분권이 재원 마련의 핵심"이라면서 "자치분권의 전도사가 되겠다. 국가와 지방사무비율 5:5 추진 등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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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태홍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득권에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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