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은 "급식 사용 물 때문"

평창 호렙수련원 이용자 94명 노로바이러스 확진

등록 2018.02.13 15:20수정 2018.0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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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김남권

지난 3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집단 발생한 노로바이러스는 '조리용 물'을 통해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집단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역학조사를 중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수련원 이용자 중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되었으며, 역학조사 결과 수련원 단체급식이 집단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이는 조리용 물을 통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관리본부는 발생 이유 추정 근거에 대해 "급식을 먹은 사람이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6.5배 높았고, 수련원에 거주하지 않고 식사만 하고 돌아간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또 조리용 물에서 분원성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조리용 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리본부는 이어 발병 이후 "수련원은 단체급식을 중지하고, 소독, 손씻기, 개인위생 당부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주요 감염경로에 근거해 관련 예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창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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