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설 대목 장터 풍경

등록 2018.02.13 15:46수정 2018.0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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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우리 손주는 유과를 좋아해
우리 아들은 괴기를 좋아해
우리 사위는 꼬막을 좋아해


자식들 좋아하는
유과, 괴기, 꼬막, 나물, 코다리...
장바구니에 담아 담는 장터 엄니들은

모두 나의 장모님
우리들의 어머니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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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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