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귀국을 포기하고 사할린에 남은 한인들. 1992
이예식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친, 기다리고 기다리다 흙으로 돌아간, 숱한 사할린 한겨레 이야기를 흑백사진으로 고요히 담은 <귀환>은 돌아갈 길을 찾다가 끝내 찾지 못한 우리 이웃이자 한식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러면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묻습니다.
어우러지기란, 하나되기란, 참말로 무엇인가를 묻습니다. 이제 눈을 뜨고 바라보아야지 싶어요. 함께 살아갈 나라를, 함께 일굴 터전을, 함께 사랑할 마을을, 함께 손을 잡고 활짝 웃음지을 길을 바라보아야지 싶습니다.

▲ 우글레고르스크 마을 한인 할마너디르. 1999
이예식

▲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하는 한인들. 2004
이예식

▲ 장구도 치고 춤도 추고. 1991
이예식

▲ 토지는 사할린 한인의 밥거리다. 2001
이예식
귀환
이예식 지음,
눈빛,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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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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