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 맥도날드 로고가 뒤집힌 사연

세계여성의날 맞아 깜짝 이벤트... "전 세계 여성의 특별한 업적 기리기 위한 것"

등록 2018.03.08 18:12수정 2018.03.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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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맥도날드의 로고 뒤집기 행사를 보도하는 <비즈니스인사이더> 갈무리.

맥도날드의 로고 뒤집기 행사를 보도하는 <비즈니스인사이더> 갈무리. ⓒ 비즈니스인사이더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처음으로 로고를 뒤집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린우드의 한 맥도날드 매장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간판의 'M' 로고를 'W'로 바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내 100개 지점의 점원들이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특별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맥도날드 공식 소셜미디어의 로고도 전부 'W'로 변경하도록 했다. 

로렌 얼트민 맥도날드 대변인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제로 미국의 맥도날드 지점 10곳 중 6곳의 매니저가 여성이며 우리는 조직 내 다양성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맥도날드의 다양성 담당 최고책임자 웬디 루이스는 "황금색 아치 로고를 거꾸로 뒤집은 것은 맥도날드 브랜드 역사상 처음"이라며 "맥도날드의 여성 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 모든 여성의 특별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는 오랫동안 여성을 지원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 직원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여성의 날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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