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펀의 가난한 화가들에게 건물과 건물사이 통로벽은 그들의 화실이자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이기도하다.
이안수
중국 광둥성의 선전시(심천, 深圳)는 홍콩(香港)에 인접한 도시로 1980년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에 의해 가장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크게 성장한 신흥산업도시입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육로로 오갈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선전을 결합한 캘리차이나(Calichina)라는 합성어가 생겨날 만큼 선전은 하드웨어 제조분야에서 세계 으뜸인 곳으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현재 인구 1천400만 명에 평균 연령대가 28세인 가장 젊은 도시로 스타트업 천국이 되었습니다.
2015년 5월, 나는 단 한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선전을 방문했습니다. 다펀 유화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