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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기 위원장 서울시장 출마 선언 김정기 자유한국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황상윤
김정기 자유한국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뉴 프런티어 정신, 젊은 패기로 '4차 산업혁명 서울 패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을 블록체인 기술의 최대 도시로 성장시켜 디지털 금융의 허브,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강남북 균형발전과 함께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는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개정 헌법에 수도 조항을 신설할 경우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마감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에는 김정기 노원병 당협위원장만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면접심사는 15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면접심사와 관계없이 좋은 인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전략공천은 반대지만 공정한 경선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기 위원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초대총장,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성결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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