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비·눈…찬바람 불며 기온 '뚝'"

등록 2018.03.20 19:46

수정 2018.03.20 19:46

절기상 춘분인 내일 수요일(21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1일)
- 강원영동, 경상도(경남남해안 20일부터), 제주도(20일부터) : 10~40mm(제주산간 많은 곳 80mm이상)
-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전남은 20일부터) : 5~20mm
- 경기남부 : 5mm내외

* 예상 적설(21일)
- 강원산간, 경북북동산간 : 5~20cm
- 강원영동, 경상내륙, 제주산간 : 3~8cm
-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그 밖의 남부지방 : 1~5cm

아침최저기온은 -2℃에서 6℃, 낮 최고기온은 3℃에서 8℃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