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오거리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이이남 작가의 [1904-2017 LIGHT]작품
임무택
휘영청 달이 뜬 밤, 양림동 골목길 따라 작은 빛들이 움직이며 조신한 발걸음이 어떤 곳에서는 잠시 멈추었다가 또 걸었다가, 시를 읊는가 싶더니 이내 감미로운 음악이 들려오고 가이드의 잔잔한 설명이 이어지는 시간, '양림달빛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양림달빛투어'는 광주광역시의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의 밤마실을 돌며 즐길 수 있는 이색 투어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참가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