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4선 국정경험으로 이인제에 맞서겠다"

주거정책 공약발표... “충남도 공공주택 2만 5000호 건설”

등록 2018.04.09 10:37수정 2018.04.09 10:37
0
원고료로 응원
a

양승조 의원이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 이재환


양승조 의원은 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를 겨냥해 자신이 이인제 후보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와 과련해 양 의원은 "4선의 국정 경험을 갖고 있고 중앙정부와 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충남의 발전을 만들겠다"며 "상대 진영의 다선 중진 후보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저 양승조"라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의원은 공약 발표를 이어 갔다.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은 충남의 복지, 문화, 교육, 미세먼지 문제 등과 관련해 매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이 12번째 공약 발표이다.

양 의원은 "그동안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충남도 장기임대 및 임대분양 사회적 공공주택 2만5000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했지만 충남도는 지원이 미약해 주거시설과 주거환경 모두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적 공공주택 5000호는 충남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년 임대 후 저렴하게 분양이 가능한 형태로 4년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공공주택은 새 출발하는 청년가정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파묘' 최민식 말이 현실로... 백두대간이 위험하다
  2. 2 도시락 가게 사장인데요, 스스로 이건 칭찬합니다
  3. 3 '내'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죽이는 기막힌 현실
  4. 4 제주가 다 비싼 건 아니에요... 가심비 동네 맛집 8곳
  5. 5 1심 "김성태는 CEO, 신빙성 인정된다"...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