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후보가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환
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경선 전 마지막 공약 발표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복 후보는 "복지는 인권"이라며 "21세기의 인권은 최소한의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권리 뿐 아니라 교육, 환경,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라고 밝혔다.
복 후보는 "교육복지에서는 고교 3대 무상정책으로 수업료 지원, 무상급식, 교복비 지원을 제시하고, 교통복지에서는 100원 택시, 마중버스의 확대와 버스완전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동 청소년의 보육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복 후보는 "온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복 후보의 같은 당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바 있다.
복 후보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와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복 후보는 "구시대의 상징과 미래 희망의 대결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저는 20대부터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왔다. 텔레비전 토론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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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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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충남지사 선거는 구시대 정치와 미래 희망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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