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려져 중북부 밤부터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1℃·부산 20℃…당분간 평년과 기온 비슷할 듯”

등록 2018.04.10 13:27수정 2018.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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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부터 중북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가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린 가운데 중북부지방에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0~11일)
- 전국(충청이남 11일) : 5~30mm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내일 낮부터는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1℃, 광주·대구·제주 23℃, 속초·부산 20℃ 등 전국이 16~24℃의 분포를 보이겠다.

a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11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지만 영남지방은 국내에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이 되겠다.

어제(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11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낙하해 대기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과 전국에 비가 오겠고 또다시 13일부터 14일까지 비 소식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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