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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이
충남 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 11일 오후, 어제까지 휘몰아치던 강풍은 그쳤지만파도를 부르는 바닷바람이 서핑족들을 만리포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곳 만리포는 만리포니아로 불릴 만큼 서핑족들에게는 최고의 서핑스팟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태안군도 만리포를 명품 서핑스팟으로 조성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태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가 서핑하기에 적당한 파도가 예고돼 있어 서핑족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이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을 7월 7일로 확정한 가운데 아직은 이르지만 젊음이 넘실대는 서핑족들의 묘기를 감상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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