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이용섭, 수사중인 '불법유출 당원명부'로 또 문자 발송"

등록 2018.04.16 10:18수정 2018.04.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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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오상용


지난 15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섭 예비후보가 불법 유출된 명부를 다시 활용해 문자를 발송했다"라면서 "중앙당은 광주시장 경선전을 또다시 흐리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한 뒤 경선을 실시하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이용섭 예비후보 측이 지난 14일 불법유출로 판명된 당원 명부를 활용해 또다시 문자를 발송했다"는 것.

강 예비후보 측은 "이용섭 후보 측이 지지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것은 모두 지난해 불법적으로 유출한 10만여 명의 당원명부를 활용한 것이 분명하다"라며 "불법유출된 명부에는 이번 경선 유권자로 확정된 4만9000여 명의 명단이 포함돼 있다, 이는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명부 불법유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섭 후보 측이 경찰의 수사 지연을 방패삼아 문제가 된 명단으로 지지호소 문자를 보내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당선만 되고 보자는 추악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 측은 "광주시민들과 당원들의 지탄에도 아랑곳 않고 경선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권위를 훼손하고 경찰과 검찰이라는 공권력을 농락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중앙당은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이용섭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현장뉴스
#613지방선거 #광주 #강기정 #당원명부 #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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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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