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민족애와 예술혼이 깃든 희망의 나무"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져온 경남 통영의 동백나무가 윤이상 선생의 생전 자택인 윤이상 하우스에 16일 이식됐다. (재)윤이상평화재단 큰사진보기 ▲"윤이상하우스와 동백나무, 기념비"윤이상 선생의 생전 자택인 윤이상하우스 정원에 심은 경남 통영의 동백나무. 기념비도 함께 설치했다. (재)윤이상평화재단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尹伊桑, 1917~1995)의 예술혼이 담긴 독일 베를린의 자택 '윤이상 하우스'에 경남 통영에서 옮겨온 동백나무가 16일(현지 시각) 심어졌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했을 때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져와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 심은 동백나무를 이식한 것이다. (재)윤이상평화재단의 베를린 지부장 겸 윤이상 하우스 운영관장인 정진헌 베를린자유대학교 연구교수는 "가토우 공원묘지에 있는 윤 선생의 유해를 통영으로 이장하면서 공원묘지에 남겨졌던 동백나무를 윤이상 하우스로 옮겨 심었고 기념비도 함께 이전했다"라고 16일 밝혔다. 큰사진보기 ▲윤이상 선생이 1988년 5월 독일 연방 대공로훈장을 받을 때 모습.윤이상평화재단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윤이상 선생은 1967년 중앙정보부에 의해 조작된 동백림(東伯林·East Berlin)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겪었다. 윤이상 선생은 '유럽의 현존 5대 작곡가' '동양과 서양의 음악기법 및 사상을 융합한 세계적 현대 음악가' 등으로 평가 받았다 윤이상 선생은 1995년 11월 베를린에서 폐렴으로 타계해 가토우 공원묘지에 묻혔으나, 그의 유해는 지난 3월 고향인 경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으로 옮겨져 안장됐다.정진헌 윤이상하우스 운영관장은 "윤 선생 묘소에 있었던 동백나무와 기념비를 윤이상 하우스로 옮기면서, 선생의 유해 이장으로 많이 아쉬워했던 베를린 교민과 후배 음악인들의 마음을 그나마 달래게 됐다"라면서 "윤이상 하우스에서 동백나무는 새로운 민족애와 예술혼이 깃든 희망의 나무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윤이상 #윤이상하우스 #동백나무 #김정숙 #통영 추천17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88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신향식 (shin1) 내방 구독하기 기자 출신 글쓰기 전문가. 스포츠조선에서 체육부 기자 역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등에 글을 씀. 경희대, 경인교대, 한성대, 서울시립대, 인덕대 등서 강의. 연세대 석사 졸업 때 우수논문상 받은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 연구'가 서울대 국어교재 ‘대학국어’에 모범예문 게재.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 ‘논술신공’ 등 저술 이 기자의 최신기사 한글단체가 청와대를 '으뜸 헤살꾼'으로 선정한 이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AD AD AD 인기기사 1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2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3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4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5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윤이상 곁에 있던 통영 동백나무, 윤이상하우스에 안착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가성비 친일파, '매국'하다가 인사동에서 당한 일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800년 된 은행나무 보겠다고 몰려든 사람들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우연히 보게 된 아빠의 운동화 밑창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