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24일 이틀 동안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승리해 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정용래(유성구청장), 박정현(대덕구청장), 황인호(동구청장) 후보(왼쪽부터). ⓒ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동구 황인호,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가 각각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밤 동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 3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동구에서는 황인호 후보가 62.08%의 지지율을 얻어 37.92%의 지지율에 그친 이승복 후보를 제치고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한 유성구에서는 정용래 후보가 45.64%의 지지를 얻어 23,74%에 그친 조원휘 후보와 20.61%를 얻은 송대윤 후보, 10.01%의 지지를 얻은 김동섭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유성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대덕구에서는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정현 후보가 66.5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대덕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세형 후보는 16.86%, 박병철 후보는 10.36%, 김안태 후보는 6.36%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한편, 이에 앞서 대전시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는 장종태 현 서구청장과 박용갑 현 중구청장을 단수후보로 추천,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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