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발표했다.
조정훈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공약을 발표하거나 정책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정책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홍덕률 후보 정책자문단 구성, 10대 교육공약 발표
홍덕률 예비후보(전 대구대 총장)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44명의 정책자문단 구성과 10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정책자문단 공동 단장에는 김동환 2.28민주화운동본부 부의장과 도충구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8명이 맡았다. 또 위원에는 강형구 전 경일대학교 예술대 학장과 김미조 변호사, 서준호 대구장애인인권연대 대표 등 36명이다.
공동단장인 최현복 전 흥사단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지역과 계층, 이념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발전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큰 중심이 되는 행복교육의 초석을 홍덕률 후보가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린 김성수 팔공문화원 원장은 "가치와 리더십, 전문성을 갖춘 홍 후보가 교육감이 되는 것이 대구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며 "뜻있는 분들의 성원과 시민들의 지혜로운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덕률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어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로 해야 한다"며 "대구지역 학생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손 내밀고 호소해서라도 도움을 받겠다"고 화답했다.
홍 후보는 또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과 학교 환경 조성,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실, 방과후프로그램 및 창의체험활동 내실화, 학생의 적성과 개성·진로를 존중하는 학교, 교사 업무경감 및 교권 신장, 유아 교육 지원 확대, 대구형 미래교육 체제 설계, 열린 교육행정, 대구교육회의 설치 및 대구교육미래정책연구소 설립,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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