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작곡가 친북 행보 부각하며 논란 키우기에 동참한 TV조선(4/25)
민주언론시민연합
그러나 TV조선 역시 이 뒤에 곧바로 "반면 북한 김일성은 그를 각별히 대했습니다. 이름을 딴 음악당, 연구소, 악단까지 만들어줬습니다" "윤이상도 부인과 함께 20차례 입북하며 김일성 부자와의 인연을 쌓았습니다. 김일성 생일엔 직접 작곡한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북에서 죽은 통영의 딸 신숙자 씨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혹은 아직도 최대 논란거리입니다"라며 친북 행보를 부각했으며, 이 기자 멘트 사이사이에 윤이상 작곡가를 높이 평가하는 북한 기록영화 내레이션을 들려주었습니다.
<윤이상 칭송에 적극적인 북한>, <윤이상 20차례 입북…김일성 만나>, <김일성 생일에 직접 만든 곡 선물> 등의 화면 자막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의도는 조선일보와 같았던 셈입니다.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2018년 4월 25~26일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JTBC <뉴스룸>(1,2부), TV조선<종합뉴스9>(평일)/<종합뉴스7>(주말),채널A <뉴스A>, MBN <뉴스8>,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지면에 게재된 보도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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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메뉴' 빌미로 종북몰이 나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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