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붉은 모란꽃이 준 깨달음

세상은 신비로 가득차다

등록 2018.05.03 10:30수정 2018.05.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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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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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뒤끝이라서인지 날이 제법 쌀쌀하다. 지난 비에 사무실 뒤란의 모란이 다 졌다.


모란이 지기 전에 모란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그 속에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암술과 수술의 놀라운 세계. 또 그것이 만들어낼 놀라운 결실을 생각하면 아득해진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하여도 저 아름다움은 결코 모방할 수 없을 것 같다. 신의 섭리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자연의 위대함과 신의 창조세계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그 놀라운 세계를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모란이 지기 전에 깨닫게 된다.

모란이 지고 이제 본격적인 신록의 계절이다. 계절이 주는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이유다.

#모이 #모란꽃 #모란 #자연의위대함 #신록의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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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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