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강남구청장 장영철 후보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강남구의 제2도약을 위한 비젼을 밝혔다. ⓒ 정수희
6ㆍ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장영철 후보가 8일 논현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남의 가치를 높이고 강남구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영철 후보는 "강남구야말로 대한민국의 상징이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도시"라며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58만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단을 내리고 시대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합당한 인물이 필요하다"라면서 "이제 강남구도 강남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인물, 제대로 된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30여 년간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주요부처에서 깊고 다양한 경험과 국가 자산관리 등을 관장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경영하면서 IMF 경제위기시의 부실채권 정리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라면서 "이런 경험을 살려 구민이 원하는 바를 충실히 이루어내며 강남구를 세계 속의 강남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민들의 이익을 지켜내려면 정치적이지 않은 생활행정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진실한 생활행정의 롤 모델이 되고자 한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할과 따뜻한 마음과 열린 자세로 구민 실생활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30여 년간 풍부한 행정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남구-서울시-중앙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미흡했던 사업들을 조속히 그리고 원만하게 추진할 행정ㆍ경제 전문가"라면서 "강남에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모든 일을 주민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며, 하향적이고 획일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통합 행정의 교본을 새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영철 후보는 ▲강남구를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업그레이드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ㆍ관광의 강남 ▲'함께' 사는 강남 시작 ▲구민 권익 우선 ▲빈틈없는 맞춤형 '강남 복지체계' 마련 등 비전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오는 11일 오후3시 논현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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