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인명 피해는 전사 13만7899명, 부상 45만742명, 실종 2만4495명, 포로 8343명 등 62만1479명이다(2006년도 국방백서 통계 결과). 수많은 인명 피해 탓인지 내 어린 시절에는 전장에서 전사한 국군의 유골이 하얀 상자에 담겨 돌아올 때면 우리 학동들은 역전 광장에 마련된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눈물로 맞이하는 가족들의 아픈 표정들을 지켜봤다. 또 마을에는 전쟁 중에 부상당한 예비역 상이군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들은 의족(義足)이나 의수(義手)를 낀 채 생업에 종사했다. 그 시절에는 국가의 원호가 부실한 터라 예비역 상이군인 가운데는 생계를 위해 열차에서 연필을 팔거나 열차 승객 좌석을 미리 잡고 그 자리를 일반 승객들에게 팔면서 호구지책을 삼는 이들도 많았다. 이번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39회에서는 한국전쟁 때 부상자 사진들을 모아봤다. - 기자 말 ▲1950. 7. 29. 국군 병사가 뜨거운 전우애로 부상병을 업어 후송시키고 있다.NARA ▲1950. 8. 23. 국군 위생병들이 부상병을 들것에 실어 후송시키고 있다.NARA ▲1950. 10. 옹진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국군 특무상사가 목발을 짚은 채 침통한 표정으로 철조망 앞에 서 있다.NARA ▲1951. 2. 추위에 떨고 있는 중국군 부상포로.NARA ▲1952. 부산, 국군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병들이 경남여중고생들의 위문공연을 관람하고 있다.NARA ▲부산, 국군병원에서 퇴원하는 상이군인에게 한 어린이가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NARA ▲1952. 10. 8. 철원, 백마고지 전투에서 부상당한 국군 NARA ▲1953. 8. 16. 부상당한 국군 포로가 귀환 즉시 앰뷸런스로 후송되고 있다.NARA ▲1953. 8. 17. 판문점, 부상 미군 포로가 정전협정 조인으로 남쪽으로 돌아오고 있다.NARA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국전쟁 #부상자 추천31 댓글2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57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박도 (parkdo45) 내방 구독하기 교사 은퇴 후 강원 산골에서 지내고 있다. 저서; 소설<허형식 장군><전쟁과 사랑> <용서>. 산문 <항일유적답사기><영웅 안중근>,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집<지울 수 없는 이미지><한국전쟁 Ⅱ><일제강점기><개화기와 대한제국><미군정3년사>, 어린이도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청년 안중근> 등. 이 기자의 최신기사 여생의 안일보다 독립지사 후손의 명예를 선택한 이종찬 편집 김지현 (diediedie)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전국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 숙명여대 교수들 "윤, 특검수용·평화외교 못 하면 하야하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AD AD AD 인기기사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3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4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5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살아야 한다'... 뜨거운 이 사진 한 장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수렁에 빠진 삼성전자 구하기...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 [주장] 변호사가 본 이재명 1심 판결과 민주당이 해야할 일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