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공개된 5.18 광주의 기억

그해, 광주의 봄은 시리도록 잔혹했다

등록 2018.05.18 19:30수정 2018.06.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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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누워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여성, 심지어 부상당한 어린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거리에는 군인들과 군용차, 탱크의 모습까지도 보이는데요.

바로 38년 만에 첫 공개된 1980년 5.18 당시 광주의 모습입니다.

해당 영상은 익명의 수집가가 보관하던 것으로,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의 당시 광주 상황이 기록됐습니다.

영상에는 시민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헬기 타고 전남도청을 찾은 주영복 국방부 장관 등 군 지휘부의 모습도, 5.18 광주 민주 항쟁 전남도청의 기자회견 모습도 담겼습니다.

영상의 말미에는 묘소에서 아이를 잃고 절규하는 부모의 모습 및 도로정비용 트럭 화물칸에 실려 광주 망월동 묘지로 옮겨지는 희생자 시신이 담긴 관도 나오는데요. 소리도 없고, 자극적인 장면 또한 없는 영상이지만 당시 광주의 참상과 이를 경험한 시민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해줍니다.

해당 영상은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에서 보관합니다. 이곳에서는 5.18 38주년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영상을 공개합니다.


원본 영상 보기 : http://www.518archives.go.kr:8080/?PID=081&bbsSn=00411

제작 : 강연주, 기획 : 김혜리
영상제공 :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첨부파일 ㅇㄴㄻㄹㅇㄻ.jpg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두환 #시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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