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방선거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남소연
홍 대표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이 노동신문에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로 비난하고 있다"라며 "집요하게 나를 비난하고 있는 것은 북이 문재인 정권을 꼬드겨 하고 있는 남북회담의 본질을 내가 정확히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응수했다.
홍 대표는 "정작 한국에서는 그걸 알지 못하고 냉정하고 냉혹해야 할 남북 문제를 문 정권은 한바탕 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고 또 이에 부화뇌동을 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나는 서글퍼한다"라며 "지금 하고 있는 남북대화는 북의 위장 평화 공세에 놀아나는 위험한 도박"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MB 정권 때 당대표를 하면서 MB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사람"이라며 "누구보다도 남북화해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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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홍럼베" 비난에 홍준표 "누구보다 남북화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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