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에도 "북미회담 취소, 북한-전세계에 좌절"

"큰 기회 잠재" 여지 남겨두기도

등록 2018.05.25 09:13수정 2018.05.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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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갈무리.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갈무리. ⓒ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도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북미정상회담 취소 결정과 관련한 백악관 연설 직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고, 큰 기회가 잠재돼 있다"라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나는 이것이(회담 취소가) 북한에 엄청난 좌절이고 전 세계에도 좌절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통해 "지금은 오래 준비한 이 만남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느낀다"라며 싱가포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그는 트위터 계정에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한 백악관 연설 영상과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도 함께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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