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3선 최욱철 입법활동 3건뿐" 비판

등록 2018.06.06 08:08수정 2018.06.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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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지원유세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일원을 찾아 김한근 강릉시장 후보를 만나 손을 잡으며 반가워하고 있다. ⓒ 김남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지원유세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일원을 찾아 김한근 강릉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권성동 국회의원의 손을 들어 보이고있다. ⓒ 김남권


김한근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지금처럼 후보는 보이지 않고 오로지 대통령에만 의존하고 기대는 선거를 본 적이 없다"며 "현명한 시민의식으로 두 눈을 부릅떠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근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일원에서 진행된 유세현장에서 지원에 나선 김성태·권성동 국회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시민에게 소개한 뒤, "같이 나온 후보자 중 한 사람도 3선 국회의원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3선 의원은 똑같은데) 뭐가 다른가? 방송토론으로 보여줬듯이 (최 후보는)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14대 0건, 15대 0건, 18대 와서 법안처리를 단 3건했다. 그런데 18대 국회의원들 평균 32건했다"며 "(최욱철 후보가) 3선 국회의원 동안 입법 활동을 소홀히 한 것을 비판했다.

이어 "시장은 365일 밤을 새고 시민을 대표해 일해야 하는 사람인데 일 안하고 시장한다는 사람, 속기록이라고는 달랑 60페이지에 불과하고 이제 와서 뻔뻔하게 시장 후보로 '지금까지 못했으니 남은 여생 일 열심히 하겠다'란 것은 새빨간 거짓말로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현명한 시민의식으로 두 눈 부릅뜨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근 후보는 "강릉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보수의 심장으로 정말 일 열심히 할 사람을 뽑아주셔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국정을 이끌어온 경험을 비롯해 지금껏 국회와 해외를 비롯해 외교관으로 닦아온 김한근의 경험을 믿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릉 #김성태 #김한근 #강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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