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12시 현재 3.71%... 전남 가장 높아

2014년 지방선거보다 높고 지난해 대선보다는 낮아

등록 2018.06.08 12:30수정 2018.06.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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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8일 오후 12시 현재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이 3.7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2.13%)보다 높고,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4.64%)보다는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전북(6.07%), 경북(5.39%), 경남(4.64%) 등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3.12%), 부산(3.08%), 인천(3.03%), 대구(2.96%), 경기(2.89%)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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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 관외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 이희훈


이날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는 9일(토)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외국인 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등 국가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를 이용해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관심도 및 투표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76.5%)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6.13지방서거 #사전투표 #사전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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