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병두, 백혜련, 강병원 의원은 6.13 지방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인 10일.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를 찾아 유세와 함께 상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신영근
이어 백 의원은 "똑똑하고 섬세하고 누구보다도 홍성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선경 후보가 당선되면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라면서 "군민 모두가 남은 시간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파란 머리로 염색할 수 있도록 선택해달라"며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백 의원은 사전투표가 20%가 넘을 시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이에 지난 8, 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하자 9일 파란 머리로 염색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공약을 지킨 바 있다.
마지막으로 유세에 나선 강병원 원내 대변인은 지난 7일 정태옥 전 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발언을 언급하며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 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위장 평화 쇼' 하는 등 막말을 했다"면서 "그런 막말을 일삼는 자유 한국당에게 한 표라도 줘서 되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3선의 민의원과 대변인 모두 함께 온 이유에 대해 "중앙당의 확고한 지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홍성을 방문했다"면서 "군민들이 선택한 최 후보를 중앙당이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약속한다"며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둔 11일 오후 4시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범계, 조승래, 강훈식 국회의원과 정청래 전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홍성지역 최선경 홍성군수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출마자가 복개주차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군 총집중 유세'를 갖고 막판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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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최초 여성군수 당선되면 파란머리 염색"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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