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로 접어든 시간에도 군민들은 투표장을 찾고 있다.
신영근
6.13 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로 접어든 시점에도 홍성군민들은 투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필자가 홍성지역 투표소를 돌아본 결과, 점심시간 이전과 이후 유권자층에서 차이가 보이기도 했다. 점심시간 이전은 주로 어르신과 가족단위의 유권자가 많았고, 점심시간 이후 투표장을 찾는 이들은 주로 젊은층의 유권자였다.
하지만 모든 투표장에서 많은 유권자를 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노령인구가 많고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시골 면지역은 대부분 이른 아침 투표를 마친 것으로 추정됐다. 읍지역에 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었다.
홍동초등학교 홍예관에 마련된 홍동면 제1투표소의 경우, 필자가 찾은 오후 3시경에는 드문드문 젊은 유권자가 보였고, 간혹 어르신들이 발걸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