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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벼 품종은 뭣이냐?"
"풀약은 했느냐?"
온갖 간섭을 하던 아재가 누구에겐가 전화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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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어야, 날세
내일 아침 5시 30분에 갈께
문 열고 기다려잉, 알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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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새벽부터 어디 가시냐 물었습니다.
"응, 이발관에~,
머리 깍고 결혼식에 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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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띵~
농부 흉내 내기 아직 멀었습니다
진짜 농부는 새벽에 머리를 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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