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 건널목에 '파라솔 그늘막' 생겼다"

창원시 성산구청, 시청사거리 등 7곳에 설치... 횡단보도 구간

등록 2018.07.23 14:03수정 2018.07.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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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가니 건널목에 설치된 파라솔 그늘막. ⓒ 창원시청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횡단보도에 파라솔 그늘막이 만들어졌다.

23일 창원시 성산구청은 시청사거리와 고인돌 사거리 등 7곳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성산구청은 "여름철 짧은 장마와 이상기후로 인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해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늘막 설치장소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보행자 신호대기 중 뜨거운 햇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횡단보도 구간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그늘막은 지난해 천막형과 달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이식 파라솔형으로, 미관이 우수하고 지면에 단단히 고정돼 안전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강한바람 등 기상변화에 따라 신속한 개폐로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용출 성산구 안전건설과장은 "그늘막은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더위를 잠시 피해가는 작은 공간이지만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널목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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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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