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화장품공장 화재... "자세한 피해 조사 중"

인천소방본부 "소방대원 탈진 방지 위해 교대 및 집중 지원"

등록 2018.07.30 18:28수정 2018.07.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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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 김강현


인천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오후 4시 26분께 공장3층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는 4시 52분에 대응 1단계를, 5시 33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7대와 인원 9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또, 화장품공장 안에 있는 알콜류 200L와 석유류 300L, 동·식물성 기름 500L 등과 공장 외부에 LPG탱크(2t용량) 2기 등 위험물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고성능화학차, 소방헬기 등의 장비도 투입됐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 원인과 자세한 인명피해,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힌 후, "폭염으로 인한 소방대원 탈진 등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마다 교대를 하고 음료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되었습니다.
#인천 #화재 #남동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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