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평양주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15만명 평양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또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 조건으로 내건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해서는 "그(김 위원장)가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하지만 그사이에도 우리는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모두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 개인적 기반(a personal basis)에서 볼 때 나와 김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라며 "우리는 매우 안정됐다(calm down)"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 발표 직후(19일, 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 위원장이 국제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핵실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라면서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도 없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한 "남북한이 공동으로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이며 "매우 흥미롭다(very exciting)"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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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양선언 두고 "좋은 소식... 엄청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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