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 "정부 정책, 강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할 것"

[2018 국감 -국방위] 12일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장서 인사말

등록 2018.10.12 11:17수정 2018.10.12 11:19
0
원고료로 응원
 
a 업무보고하는 박한기 합참의장 박한기 합참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2

업무보고하는 박한기 합참의장 박한기 합참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2 ⓒ 연합뉴스

 
박한기 신임 합동참모의장(육군 대장)은 12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열어가는 정부 정책을 강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보직 변경 신고를 한 박 의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은 지금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 장병이 사기가 드높은 가운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군은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 천하가 평화롭더라도 전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의 자세"로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열어가는 정부 정책의 모멘텀이 지속 유지 될 수 있도록 '선승구전(先勝求戰, 이겨 놓은 다음에 싸운다)'의 강한 국방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아울러 "긴밀한 한미공조와 협력을 통해 동맹의 대응 능력과 태세를 보다 견고히 한 가운데, '국방개혁2.0'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한기 #합참의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2. 2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3. 3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4. 4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5. 5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연도별 콘텐츠 보기